구글 애드센스에 갔다가 게시자를 위한 도구라고 있어서 클릭했더니 구글 웹분석 외에 구글 사이트맵이라는 게 보여서 어떤 서비스인가 하고 궁금해서 가봤다.
대충 본 바로는 내가 내 사이트에 대한 URL과 갱신주기 등에 대한 정보를 sitemap.xml 등의 파일에 남겨두면 구글에서 크롤링(검색엔진이 웹컨텐츠를 긁어가는 것) 하면서 그 정보를 참고로 조금 더 내 사이트가 노출될 수 있는... 뭐 그런 거 같다.
숨겨져있는 URL까지 구글측에 전달할 수 있으니 확실히 노출은 많이 되겠지만, 문제는 그게 상당한 중노동이라는데 있다. 나처럼 작은 블로그에만해도 글이 200개가 넘고 하나하나가 모두 컨텐츠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어찌 표현할 것인가.
이미 이런 생각을 했었는지 떡하니 소스포지에 올라와있는 프로젝트를 알려준다.
이미 소스포지에 구글 사이트맵 생성기라는 게 있는 것이었다!!
이 사이트맵에 로그인하게 되면 구글에서 제공하는 몇가지 간단한 통계를 볼 수 있는데, 어느덧 사이다가 내 사이트를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자리잡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어떻게 보면 일반명사일 수도 있는 사이다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제일 첫머리에 내 홈페이지가 나온다는 것도 놀라웠다.
Gmail 로도 많이 온다고 되어있지만 이 시각 현재 링크는 한국어로 gmail을 검색했을때 2페이지 가장 끝에 있는 정도라서 좀 떨어지는 편이다. 검색어 1위라는 싸이월드의 사정역시 크게 다르지는 않는 것 같다.
색인 통계라는 것을 보면 페이지 랭크가 낮게 책정이 되어있음을 알 수 있고 아주 극히 일부가 "중간"인 것을 알 수 있는데, 내 추측엔 사이다일 것 같은데 중간의 랭크만으로 최상위에 표시되는게 가능한 모양이었다.마지막으로 내 사이트에 관련된 여러 정보를 알려주는데 내 사이트에 대해 생성된 구글 페이지는 약 392개. 내 사이트를 링크하는 페이지는 약 1000여개(하지만 셀프링크가 많다), 내 사이트와 비슷한 사이트를 클릭했더니 익숙한 닉네임이 하나 눈에 띄었다.
아직도 안보이는 페이지가 많은데...
새로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면 아마도 이런 서비스가 주효할 것 같다. 그래도 내 사이트는 일단은 도메인이 2년이 되어가는 곳이라서 가끔 크롤링해가겠지만, 새로 만든 사이트의 경우엔 검색엔진에 신고하는 과정이 필요할테니 말이다. 몇십만원 들여야 겨우 등록이나 해주는 국내업체들(그래서 안 쓰지만)과는 질적으로 틀린 게 아닐까? Do not evil 이라고 했던가? 끝까지 그 마음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서비스는 구글의 다른 서비스가 그렇듯이 Gmail 계정이 있다면 별다른 가입절차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혹시, 저는 안뵈던가요 -ㅛ-)a
사이트맵이 이런거였군요
보긴했는데 그냥 홈페이지주소 넣었더니 오류라고 여러개 떠있네요 ㅎㅎ
저 서비스 초기에는 sitemap 규격에 맞춘 xml 파일만 됐던 것 같은데 지금은 RSS를 포함한 다양한 것들의 등록이 가능하더군요.. 그래도 sitemap.xml 파일이 순위 상승에는 좀 더 유리할려나요?
아... RSS도 된다는 거 얼핏 본 거 같아요.
sitemap.xml 만들어 볼까 했는데...
좀 귀찮기도 하고 해서... -_-
비슷한 페이지 +_+ 어째 저도 좀 익숙하군요.. 어디서봤더라..
구글 사이트맵 만드는 파이썬 스크립트 구글애서 배포하지 않던가요?
아... 소스포지에 있는게 구글에서 하고 있는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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