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쓰는사람

최근 나오는 웹 브라우저는 개발자 도구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본업이 프론트엔드 개발자이다보니 간혹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마크업을 하고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는지 보려고 다른 사이트에서 개발자 도구를 열어볼 때가 있는데 간혹 의외의 센스를 발견할 때가 있다. 이 글에서는 개발자를 위해 이스터 에그를 준비한 사이트 몇 개를 정리해보았다.

모질라

모질라 재단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웹 개발자 도구를 켜면 그림과 같이 귀여운(?) 공룡을 볼 수 있다. 개발자를 위한 이스터 에그라 그런지 채용 안내 페이지 링크와 오픈소스 참여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핀터레스트

채용 안내라는 면에서 보면 핀터레스트가 더 도드라진다. 아예 채용 안내만을 위해서 이스터 에그를 만들었다. 메시지에서 알려주는 대로 joinUs()라는 함수를 콘솔에 실행하면 핀터레스트 채용 안내 페이지로 이동한다.

페이스북

나름 귀여운 맛이 있던 다른 메시지에 반해 페이스북의 메시지는 경고성이 강하다. 특히 크롬 개발자 도구에서 볼 수 있는 빨간색 "잠깐만!"이라는 글씨는 경각심을 주기에 충분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