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비즈니스리뷰 최신호(3월호 첫 번째 이슈)에 제가 리모트 워크에 관해 기고한 글이 실렸습니다. 작년 초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최한 리모트 워커스 워크샵에 가서 Automattic의 리모트 워크 방식에 관해 발표한 적이 있는데 그게 인연이 되어 저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라 한 번 해보자 싶어 덜컥 받고 나니 그 다음에는 괴로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전문 작가도 힘들다는 글쓰기인데, 저 같이 글을 자주 쓰는 것도 아닌 사람이 무서운 줄 모르고 덤볐으니 말이죠. 예전에 인터뷰를 할 때는 제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잘 알아듣고 그럴 듯 하게 잘 포장해주셨는데 그걸 이제 제가 다 하려니 어렵더라고요. 책이나 개발 관련된 글을 번역하며 글쓰기를 많이 단련한 줄 알았는데 이건 또 다른 영역이었습니다.
뭐 어쨌든 여차저차하여 글은 다 썼고 이렇게 잡지로도 나왔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번역을 할 때도 느꼈지만 일단 출시 또는 출판이 되면 그 간 고생했던 걸 까먹는 마법에 걸리는 듯 합니다. 글 쓰는 중에는 다음엔 이런 기회가 와도 안 받아야지 다짐했는데 오늘 잡지를 받고 나니 뿌듯함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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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R에 기고한 글이 실렸습니다 […]
와 글 잘읽고 갑니다. 잡지 내용이 진짜 알차네요
감사합니다. ^^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
역시 태곤님이십니다.
안녕하세요, 지나가다가 우연히 글을 발견하게 됐는데 재밌게 읽었습니다! 멋진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