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때문에 일부러 새 계정을 만들어보셨나요? 개인 메일과 업무용 메일을 구분해서 사용하신 적은요? Gmail 을 이용하면 새 계정을 만드는 귀찮은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팁은 간단합니다.
- account@gmail.com 이라는 계정은 account@googlemail.com 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account@gmail.com 의 account에 점은 몇 개가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두번째 항목에 대해 설명을 해보죠. 예를 들어, taegonkim@gmail.com 이라는 계정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이 계정이 있으면 아래에 열거된 주소들도 모두 똑같은 계정으로 메일이 옵니다.
a.dmin@gmail.com a.dmin@googlemail.com ad.min@gmail.com ad.min@googlemail.com ... admi.n@gmail.com admi.n@googlemail.com
이게 끝은 아닙니다. 점의 갯수는 상관이 없다고 했었죠? a.d.m.i.n@gmail.com 으로도 메일이 정상적으로 배달됩니다. 물론, a.d.m.i.n@googlemail.com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기능을 활용하면 자신에게 온 메일을 "받는 사람"으로 분류하는 필터 규칙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팸용 메일 주소라면 휴지통으로, 업무용 메일이라면 자동으로 라벨을 붙이게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사이트가 어디인지 찾아낼 수도 있죠. 🙂
이런 건 미리 알려줘도 좋을텐데...
어쩌면 이런 불친절함이 구글의 매력일지도 모르겠습니다(사용자가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
사이비법대생의 생각...
오호..Gmail에 이런 기능이 숨어있었다니.. Gmail 사용 팁 한기지...
흐흐 + 얼라이어싱도 됩니다. 근데 +는 . 처럼 여러번 무시되는 것이 아니고 한번만 무시된다고 합니다.
@K-CI
아! +도 되는거였군요!
일관성없이 해놓으면 이메일로 아이디찾을때 골치아프겠어요ㅋㅋ 다만 가입시 폼 밸리데이터에서 통과가 될런지가 좀 의문이네요
@Zenyr
그러게요.
생각해보니 저도 폼 검사기 만들 때 메일 규칙에 +하고 .은 포함시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내용이 좋아서 트랙백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