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go to hell!!

한달여가 넘게 개발해왔던 서비스가 드디어 내일(정확히는 오늘이다), 베타 오픈에 들어간다.
그래서 오늘 서버가 왔고, 이전 작업을 했는데 젠장 RPM… Vim 7.0을 설치해보려했더니 FC5 에서 뭣때문인지 컴파일하면서 buffer.c 에서 오류를 수십개뿌려대더라. Linux 개발자도 아니고, 더더군다나 GCC로 개발할일도 없으니 에러가 뭔지 알게뭔가. 얼마전에 FC에는 yum이라는 녀석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걸 써보려했더니… 젠… yum도 설치가 안되어있는거다. 결국 rpm 찾았다. -_-;;

vim7.0 rpm을 찾아서 설치하려했더니, libc 에 의존성이 걸린댄다.
glibc를 설치하려했더니 glibc-common 을 설치해야한단다.
glibc-common을 설치하려 했더니 glibc 랑 충돌이란다. 어쩌라고!
glibc-devel 을 설치하려했더니glibc-header 를 설치해야한다고…
glibc-header를 설치하려했더니 glibc-devel 이랑 충돌난다고 하지…
glibc 에는 그 외에도 또 gbd인가 하는 녀석도 걸렸고…
어떤 녀석인가는 sudo 인가 거기에도 걸리더만…

의존성, 의존성, 의존성!
대체 뭐하나 그냥 설치되는게 없다.
으… 한창 서버 설치해야될때에는 FreeBSD라는 녀석을 썼는데, 그 녀석은 정말 편했다. port 에 가서 make install 하면 알아서 다운받아, 알아서 컴파일해, 알아서 설치까지 해주니까 더 이상 바랄게 없었는데 (Debian도 별 신경안쓰고 하는 듯 했다), 이 놈의 RPM은 꼭 뭐가 걸려도 걸린다. 내 기억으로 단 한번도 –nodeps(의존성무시) 옵션을 쓰지 않았던 적이 없는 것 같다. 꼭 그런 찝찝한 옵션을 써야만 설치가 되니…

빌어먹을 RPM!

  1. 블로그 다시여신거 축하드립니다;

    뭐.. 저같은경우엔 애초 설치할때 개발쪽 관련한걸 전부다 설치하곤하죠;

    의존성에 엄청나게 데인경험이 있어서..;;;

    1. X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X 설치하면서 개발 패키지도 설치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렇다고 서버에 쓰지도 않을 X를 깔기는 왠지 찝찝해서 ^^;;

  2. apt-get 이라거나 yum, up2date 없이는 불편하긴 하죠 ;) 하지만 저런 비슷한 역할을 하는 툴이 없다면 다른 패키징 방식도 차이는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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