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짐 하나를 덜다

안타깝게도 좋은 방식으로 덜지는 못했지만, 어쨌건 어깨에 올려놓고 있던 짐을 내려놓았다.

항상 다른 사람만 잘못한 것으로 만드는 부류가 있다.
하지만, 세상에는 일방적인 잘못보다 서로 조금씩이라도 잘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을 대체 아는지 모르는지…
단 한번도 자신의 잘못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다. 최선의 선택이라해도 누군가에겐 잘못이 될 수도 있음을 인정조차 하려하지 않는다. 자신이 항상 옳고 바른 길로만 산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젠 끝이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이 있다.
돈 줄때에서야 본전생각하는 사람들. 그럼 진작에 일을 중지시키던지… 대체 왜 이제서야 돈 줄때까지 기다렸다가 말하는지 모르겠다. 과정이나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일을 시켰으면 당연히 보수를 줘야한다는 것도 모르는건지…

하지만 그것도 끝이다.

이젠 나도 내 길 찾아가련다.
그것때문에 포기했던 좋은 기회들이 아쉬울 뿐이다.

까짓 돈이야 안받으면 그만이지만, 다시 돌아오기 힘들 것 같은 그런 기회들이 아쉬울뿐이다.
한달, 아니 일주일이라도 일찍 일어난 일이었다면 놓치지 않았을텐데…

그래, 그것도 이젠 털어버린다.
과거 가지고 왈가왈부해봐야 남는건 후회이고 스트레스니, 다 접고…
또 다른 기회를 만들고 또 다른 길을 찾아가련다.

그래도… 마음만은 홀가분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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