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ook에서 듀얼모니터를 쓰다

데스크탑의 그래픽 카드가 망가져서 어쩔 수 없이 당분간은 iBook으로 지내야되게 생겼는데, 다른건 하여간에 영화를 보는 즐거움이 생각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12인치 모델이라 가지고 다니기에는 딱인데, 확실히 영화를 보기에는 좀 작더라. 책상위에 올려놓고 스피커를 연결하니까 그나마 낫기는 한데 뭔가 부족하달까… 그러다 갑자기 생각난게 “왜 iBook에는 듀얼모니터 기능이 없을까”였다. 난 듀얼모니터 기능이 지원되려면 흔히 보는 15핀 RGB포트나 하다못해 DVI포트가 있어야되는줄 알았고, 실제로 예전에 봤던 많은 노트북들이 그랬었다. 그런데 iBook에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 거였다. 12인치 짜리라서 빼버렸나…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거였다. 애플이 그럴리가 없는데… 싶었다.

결국 찾아봤더니… 애플사의 놋북들은 미니VGA포트라는게 있어서 거기에 케이블을 끼우도록 되어있었던 것이었다. 흑… 결국 박스에서 케이블을 찾아내 끼우고서 몇번의 클릭질로 듀얼모니터(정확히는 미러링이다)를 사용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하면 최소한 영화보는건 데스크탑 쓸때와 별차이 없을 것 같다.

LCD에선 안 그랬는데 CRT로 보니까 글자가 상당히 흐릿하게 보인다. 19인치에 해상도를 1024,768로 써서 그런건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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