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2009.02.09.

1. 싸이월드가 스케치판을 복제했다?

원래 글 : http://www.smartplace.kr/blog_post_364.aspx

이 아저씨 가끔 글을 이렇게 쓰더라. -_-;; SK는 이 아저씨에게 확신범이다. 사실 확인을 하기도 전에, 자신의 블로그가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면서도 SK 컴즈를 파렴치범으로 만들었다면 분명 엿먹어라 이거다. 그리고 그 아래에 “대기업 횡포에 대한 제보”를 받는단다. 원래 예정된 일이었다지만, 하필 그 공고를 이 글 아래에 넣어둔 것은 이 사안을 “대기업의 횡포”라 보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인식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에 다름아니다.

하지만, 한발짝 물러서서 스케치판 대표의 글이나(“…처음이었다고 생각한다”는 뭐냐) 기술적인 내용이나 싸이월드 담당자들의 이야기를 듣고나면 무작정 “복제”로 몰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담당 개발자의 글 : http://jasu.tistory.com/530
기획자의 글 : http://ddlion.egloos.com/4060570

(추가: 현재 기획자 블로그는 아예 사라졌다. 안봐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만하다.)

성격이 이상해서인지 어떤 “주장”을 보고나면 반드시 반대편의 주장도 같이 찾아본 후에 사태를 판단하려고 하는 습관이 있다. 열심히 SK 컴즈의 비도덕성을 까대던 사람들 중 절반은 기술적인 면을 문제삼았으나 스케치판 역시 외국의 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자신들의 아이템이 도용당한 것 같은 속쓰린 기분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SK컴즈를 법적으로는 물론 도덕적으로도 비난할 수는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리고 글을 써서 누군가를 혹은 특정 기업을 강하게 비난하고 싶다면 최소한의 사실 확인 정도는 한 후에 써도 늦지 않다.

스케치판 스크린샷 from 스케치판스토리
스케치판 스크린샷 from 스케치판스토리

2. NHN이 윙버스를 인수했다.

이 서비스 처음 봤을 때부터 왠지 “네이버다운” 서비스라는 생각을 했다. 아무래도 생활형(?) 블로거들이 많은 곳이다보니 이런 서비스가 어울릴 것이라고 느낀 듯 하다. 구글만 무섭게 인수를 하는 줄 알았더니 네이버도 무섭게 인수하는구나.

윙버스
윙버스

3. 네이버 고객센터 유감

관련글 : http://pennyway.net/1032

무조건 잘못했다고 진심으로 싹싹 빌었어야 했다(실제로 잘못도 했고). 작은 쇼핑몰조차 실천하는 감성마케팅을 왜 못하는 것일까. 그러기엔 너무 덩치가 커졌을까? “사과”조차 기계적으로 하고 뭘 바랬단 말인지… 걱정이 앞선다.

실수는 있을 수 있었다 쳐도(실수를 줄이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실수에 대한 대응은 NHN 답지 않게 너무 아마추어같다.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from 더블오)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from 더블오)

(참고 : 더블오에는 저런 대사가 없습니다. 제가 편집한 짤방일 뿐 -_-;;)

짤막하게 포스팅할 주제가 몇 개 더 있었는데, 업무 종료시까지 기다리느라 까먹었다. -_-;; 다음부턴 키워드라도 메모 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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