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스튜디오, 사용자 트래픽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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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omms 에서 배포하는 싸이월드 스튜디오가 의미없는 트래픽을 증가시키고 있다. 직업 특성상 HTTP 패킷 캡쳐를 할 일이 많은데 그 와중에 싸이월드 스튜디오가 딱 잡혔다.

싸이월드 스튜디오가 (사용자 몰래) 접속하는 페이지는 싸이월드 메인 페이지로,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고 싸이월드 스튜디오를 띄워놓기만 해도 이 주소로 일정 간격을 두고 접속한다. 간격을 랜덤한 것 같으나 30초에서 몇분을 오가는 것 같다.

처음엔 개념없이 작성된 접속유지용 페이지가 아닐까 했었으나(귀찮아서 메인에 던진거라고 생각),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계속 해당 주소를 호출하고 매번 그 주소를 호출할 때마다 846회의 호출, 대략 626KB정도의 용량을 호출한다(이미지는 캐시되어있어 계산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미지까지 계산한다면 엄청난 트래픽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아무런 작업을 하지도 않고 단지 싸이월드 스튜디오를 실행만 시켜놓아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거다.

그럼 대체 왜 이렇게 불필요한 페이지를 지속적으로 호출하도록 작성된 것일까?

가장 단순하게 생각할만한 것으로는 역시 트래픽이다.  어째서인지 최근에 보았던 “싸이월드, 페이지뷰 다음 제쳤다“라는 기사가 자꾸 아른거린다. 물론, 정말 싸이월드의 트래픽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로그인을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용자가 볼 수도 없는 어딘가에 싸이월드 메인 페이지를 호출하는 것에 좋은 의도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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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est가 5천번대를 가고 있지만 실제 띄워놓은 시간은 불과 십분이 채 되지 않는다.

  1. 예전에 어떤 기사에서 싸이월드 페이지뷰가 날이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걸 통계표로 본적이 있습니다.

    폐쇄적인 싸이월드 운영방식에 문제가 여지없이 들어났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자기네들도 통계를 따로 가지고 있을테고, 리서치기관마다 틀리긴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내려가는것을 전제로 봤을때..

    충분히 나올수 있을법한 일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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