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의도한 것일까?

싸이월드 이대로 무너질 것인가 라는 글을 읽었다.  본문과 댓글을 주욱 읽다보니(극단적인 사람들도 꽤 있더라만), 전체적으로 싸이가 약간 시들해졌다고 생각하는 경향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글을 보다보니 “싸이가 비싸다” 라는 식의 의견이 좀 보였다. 블로그는 글꼴, 스킨 등이 공짜라고 하는 것을 보니 아마도 네이버 블로그를 말한 것이 아닌가 싶다(타사 블로그도 글꼴을 무료 제공하나…?).

네이버가 무료 아이템을 제공하는 덕분에 싸이가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인식되었으니 그렇게 인식한 사람들은 싸이월드의 매출에 아무래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터이다. 랭키닷컴의 통계에 의하면 포털 블로그/미니홈피에서 싸이월드의 점유율은 여전히 50%를 넘기는 위용을 과시하고 있으니 싸이월드의 영향력이 축소될수록 2인자인 네이버 블로그에는 긍정적일 수도 있다.

물론,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타사와의 차별을 두어 이용자를 늘리려는 의도에서 기획했을 것이다. 하지만, 덕분에 “싸이월드가 비싸다”라는 인식도 함께 생기게 됐는데 이것은 의도한 것일까, 아닐까?

(이 상황에서 사이다에 백업 기능을 넣어도 되는걸까 -_-;;)

  1. 싸이가 아바타채팅으로 다시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어요
    3D로 되어있다는데 어케될런지;
    메신져랑 연동은 안되어있고 왠지 미니룸하고 따로놀꺼같은…
    싸이 기획자가 예전과는 많이 다른느낌이 있네요

    1. 채팅이라… -_-a
      싸이가 그간 추구해온 “귀엽다”라는 이미지에서 보면 3D보다는 2D가 낫지 않을까? 게다가 채팅을 전문으로 하던 세이클럽도 네오위즈에서 버려지기 직전인 마당에 싸이가 다시 채팅을 시도한다는 것은… 음…

      내가 싸이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보기엔 싸이는 과시욕, 스토킹, 유대관계가 주 경쟁력이 아닌가 싶다. 남들 다하는 새로운 기능을 넣기보다는 위 세가지 중에서 하나를 확실하게 밀어주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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