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하기 힘드네…

요즘 들어 포스팅하기가 이상하게 힘들다.

글을 꼭 중간쯤 썼다가 그냥 지워버리고 포스팅 안해버리기 일쑤다. 글을 쓸 때, 처음엔 “내 의견”으로 시작했는데, 쓰다보면 읽을 사람과 “이런 식으로 말하면 또 이런식으로 딴지 걸겠지?”라는 생각으로 미리 방어적으로 글을 쓰게 된다. 그렇다보니 글을 읽어보면 이게 글이라고 쓰긴 썼는데 누구 의견인지도 모르겠고, 온갖 방어는 다 하다보니 장황하기는 또 상당히 장황하다. 그쯤되면 차라리 안쓰는게 낫겠다 싶어 그냥 지우고 다른 일을 해버리는 것이다.

기술적인 글에는 이런 성향이 덜한데 그냥 사회적 이슈에 대한 생각을 적을 때는 심할 정도다.

언제부터였을까…? 내 블로그에 내 의견을 말하는 것이 이렇게 조심스러워지고 어려워진 것이… 그저 “난 이렇게 생각해”라고 말하려는 것 뿐인데 그게 왜 이렇게 힘든걸까?

  1. 조금씩 자라는게 아닐까?
    난 더 그렇다네 -_-;
    내가 자네보다 어른이라기 보단 시간이 해결해줄때가 있어서 그런지 내 생각에 대한 고민을 좀 더 신중히 하게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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