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울 자전거 여행 2

예상 일정을 3박 4일에서 하루 더 늘리기로 했다.

자전거를 평상시에 타지도 않았을뿐더러 이 정도의 장거리 라이딩을 처음이라서 아무래도 불안하다. 달리는 도중에 일정을 수정할 수가 없는게, 국도이다보니 잠잘 곳이 없어 계획을 잘못 잡으면 야간에 달려야하거나 노숙해야하는데 초보인데다가 9월말이라는 시간때문에 둘 다 무리다.

예상 경로는 그대로 하되 순창, 전주, 논산, 천안, 도착 이렇게 일정을 잡기로 했다. 광주에서 순창까지 40km, 전주까지 60km, 논산까지 40km, 천안까지 70km, 집까지 70km 정도 되니까 처음이라해도 크게 무리있는 일정은 아닐 것 같다. 집에서 너무 걱정을 하셔서 제주도 일주로 방향을 바꿀까도 했는데 자전거를 다시 가지고 올 방법이 좀 애매해서 포기 =_=;;

짐이 늘어나는 것은 별로 안 좋지만 가지고 갈 짐에 노트북을 추가할까 한다. 홀씨라는 지도 프로그램이 있는데, 꽤 상세하게 잘 나와있어서 적잖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노트북도 추가. 지도만으로도 가능하면 다행이지만 심각한 길치라… T^T

4박 5일의 일정이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보다 더 안심이 되는 일정이다.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