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보잉보잉

boeing.jpg태어나 처음으로 본 연극이었습니다.

짧게 결론부터 말하면… 진짜 재밌었습니다. ㅎㅎ
연극 알아보다가 사랑티켓이라는 사이트도 알게 되서 각각 7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었는데, 거기서 재밌다고 평이 자자한 라이어와 뉴 보잉보잉중에서 뉴 보잉보잉을 골랐더랬습니다.

영화가 그렇듯이 기대하고 가면 재미없으려니 생각해서 내용도 거의 안보고 그냥 재밌다는 말만 믿고 갔었는데, 정말 대박이더군요. 쉴 새 없이 웃다보니 훌쩍 2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소극장 공연도 처음 가본 거였는데, 바로 앞에서 공연을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생동감 있더군요!

솔직히 유명하다는 뮤지컬도 몇 번 봤는데, 가격이 적잖음에도 무대와 너무 멀어서 솔직히 화려하기만 했지 감동이 있다거나 하는게 좀 덜했거든요. 오히려 규모가 조금 작은 편이었던 “아이 러브 유”는 재밌게 봤었습니다만, 나머지는 가격을 더 지불하고서도 감동은 좀…여하간, 소극장 공연… 정말 재밌었습니다. 배우들의 땀방울 하나하나까지 보이는데다가 출연한 배우들도 자기네들끼리 웃다가 대사하기가 힘들만큼 재밌었습니다.

오른쪽 포스터가 제가 오늘 봤던 출연진들입니다. 모두 너무 훌륭했지만, 가정부 역할을 하신 아주머니와 친구 역할을 하신 분이 참 열성적이고 제일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어지간하면 이렇게 칭찬일색만 늘어놓지 않을텐데, 처음 본 연극이 이렇게 좋은 작품이어서 아마 앞으로도 계속 연극 보러 다니게 될 것 같습니다. 꼭 미국드라마를 프리즌 브레이크로 시작하는 느낌이랄까요? ^^

그나저나 처음에 바람잡아 주신 분이 너무 재밌게 말씀을 잘 하시길래 단원이나 아르바이트생 정도인 줄 알았는데 극단 대표님이시더군요. -_-;; 들어가면서 자기가 말안하고 들어가면 알바생인줄 알더라고 그제서야 알려주시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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