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과 구글의 차이

구글은 면접보러 오라고 불러다놓고 면접조차 보게 하지 않아도 옹호하는 사람이 많지만(http://kldp.org/node/78668 참고), NHN은 면접보러 왔던 사람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듣고 충격을 받아도 무조건 잘못한 황당하고 나쁜 기업이 된다(http://kldp.org/node/81936 참고).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학벌을 본다”는 둥, “관상을 보네요”라는 둥 비꼬는 것 보면 참 어이가 없다. 구글때와는 너무 다른 그런 반응들에 – 많은 경우 익명이긴 하지만 – 참…

면접 봤다는 내용을 보니 나와는 다른 부문인 것 같기는 하다. 아마도 CTO 분야인가본데, 그 쪽 사정이야 잘 모르니 내가 뭐라고 할 순 없지만, 부문마다 면접 방식도 채용방식도 다르다는 걸 이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뭐… 딱히 알려주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학벌이라… 나부터도 서울권 대학이긴 하지만 소위 잘나간다는 그런 대학도 아니고 게다가 아직 졸업전. 지방대학도 아직 졸업하지 못한 친구, 학교갈 시간이 없어 휴학한 친구, 심지어 얼마전까지는 대학교 입학도 안한 친구도 있었는데 이들의 학벌은 어떻게 봐야 하는걸까…

가끔씩 생각하는게 우리 회사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세상에 이렇게 안티가 많은데 어떻게 계속 국내 1위를 하는지 원… 신기할 따름이다. 내가 한 때 멋모르고 MS라면 싫던 그 때와 비슷한 마음일까? 지금은 “MS의 몇몇 전략과 정책”은 마음에 안들지만 누가 뭐래도 한가지 인정할만한 것은 “돈버는 방법을 아는 회사”라는 거다. 하긴 MS가 더 대단하네. 그리도 안티가 많은데 여전히 제일 잘나가는 IT업체인 것을 보면…ㅎㅎ

잘한 것은 잘했다, 못한 것은 못했다 해야하는데… 누가 하면 무조건 잘한 것. 누가 하면 무조건 못한 것이 되니, 참 재밌다.

참고글 : 구글빠인건지 난독증인건지

  1. 직접 들은게 아니면 믿지 않아야 한다. ‘카더라’ 하는 이야기는 오해만 불러 일으키지
    저 글을 쓴 당사자도 면접관으로 부터 들은 이야기가 아니잖수
    그리고 면접관이 직접 그 사람에 대해 평가를 알려주는 경우는 없다. 괜시리 친구 위안한다고 한 소리가 저런 부작용을 낳은게 아닐까 싶네

  2. 아 글고… ‘저리 많은 안티’가 아니라 안티가 잘 보이는 곳에 고니가 서있는게지
    라디오 안듣는 사람은 오늘 라디오에서 뭔소릴 했는지 모르잖수
    그 라디오 안듣는 사람이 더 많을껄?
    ㅎㅎ

    1. 저리 많은 안티…는 사실 비꼬는 말이예요. -_-;;
      자기들이 세상의 중심이라 생각하는 일부 선민 블로거들이 있어서요.

      그런거 있잖아요. 컴퓨터 좀 알고 나면 MS를 M$라 해야하고, 소위 오피니언 리더라는 사람들이 줄기차게 말해왔던 네이버의 폐쇄성에 동조하며 같이 까대는 거죠. 언제부턴가 구글,애플 vs 네이버,MS 의 선과 악의 대결이 되어버렸거든요.

      꼭 정치판 같은거죠. 한나라당 좋아하면 수구꼴통이고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을 좋아해야 진보, 개혁이던 시절도 있었죠. 지나봐서 알겠지만 다 그 나물에 그 밥인 것을… 그런데도 또 선거때만 되면 편가르기를 하고 있으니 진짜…

      대체 선이 어딨고 악이 어딨는건지….
      잘한 것은 잘했다, 못한 것은 못했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거죠 뭐… 사실 전 아직도 월급주고 절 먹여살려주는 우리회사보다 구글이 더 마음에 드는… 쿨럭… 항상 부러운 구글랩…. 진짜 그게 딱 부러워요.

      물론, 우리 회사를 구글보다 좋아할 수 있게 만들어야죠!! (수습용 멘트 -_-;;)

  3. 중요한건 돈이네요.
    ….맞는 얘기죠….중요하죠 …돈이..(비꼬는 건 아니고요.)

    NHN이 요즘 불안하긴 한 모양이네요.
    여기저기서 비교하는 글이 올라오는 걸 보니..

    거기 다니시는 분이시면 ..
    제발..가입할 때 내 주민등록번호 좀 입력하라고 강요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사꾸라도 꽃이 한참 필 때는 멋있습니다.
    금방 지고 나면 ,,,,아쉬움은 많이 남죠.

    사꾸라는 내년에 또 피지만,
    기업이 다음에 또 핀 다는 보장은 아무데도 없죠.

    MS는 구조적으로 이동하기가 쉽지않은 OS를 소유한 기업이지만,
    NHN은 마음이 변하면, 금방 다른데로 이동할 수 있죠.

  4. 그리고, 면접관들이 대체 지원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했길레,
    그렇게 두 회사간에 입장차이가 납니까..

    고객관도 그런건 아닌지…생각이 드네요..갑자기..

    전 구글을 많이 이용하지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굳이 밝히자면, 떠돌이고, 구글 + 엠파스 정도 되겠네요.

  5. 지울라고 왔더니, 여긴 또 삭제 옵션도 없네요.
    네이버 특유의 기업정신인지..
    사용자가 선택할 옵션이 별로 없군요.

    1. 네이버 싫어하는 건 좋은데요, 제가 쓰는 블로그 툴은 오픈소스인 워드프레스라는 건 알고 “네이버 특유의 기업정신”을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답글 플러그인도 역시 꽤 유명하게 쓰이고 있는 워드프레스용 오픈소스 플러그인이고요. 까는 것도 가져다 붙일 곳에 가져다 붙여야 그럴듯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래 면접관 얘기.. 링크걸려있는 글들을 한번 잘 읽어보세요. -_- 면접보고 오신 두 분은 본인의 일이니까 두 분다 그리 좋지는 않았다라고 말하고 있죠. 문제는 직접 겪지도 않은 사람들이 “전해들은” 말로만 기업을 평가할 때의 그 태도를 말하고 있는 겁니다. 다시 한번 잘 읽어보세요.

      1. 이런 분들이 바로 전형이죠.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겉핥기로 아는 지식으로 비난하는 행태.

Leave a Reply